머피의 이글루..가 아니라 티스토리

뒤적뒤적대다가, 당장 필요한건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써먹을 데 많겠다 싶어서 냅다 주문한 드릴비트. 1.5mm부터 10mm까지, 총수량 99개 그리고 보관용 케이스까지 포함. 게다가 무료배송으로 5.3딸라. 대충 7천원. 도대체 이생키들은 뭔짓을 해서 이 가격을 뽑아낼 수 있는건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드릴날 품질이 떨어질 수야 있겠다만, 드릴질 한 번 하고 뿌라져도 그러려니 할 수 있는 가격. 이러니 국내 제조/유통이 살아남을 방법이 있나 시바꺼

유튜브용 영상을 찍어볼까 해서 슬슬슬 장비들을 갖춰보는중. 카메라용 모니터를 장만하고, 카메라에서 모니터를 이어줄 HDMI 케이블을 구입했는데..... 삼각대 연결용 1/4인치 나사구멍과 HDMI 포트를 저렇게 가깝게 만들어놓은 미친놈은 도대체 어디의 누구냐. 영상출력포트면 보통 옆에 둬야하지 않나... 하단에 둔다고 해도, 삼각대 끼웠을 때 케이블 연결하는걸 전혀 생각하지 않고 설계하는 빡대가리가 있는건가.... 좌우간, HDMI 케이블의 간섭부를 그라인더로 갈아내서 해결은 함. (빨간 칠한부분) 어처구니가 없네.

알리발 9인치 차량용 모니터가 도착. HDMI 입력을 기대했으나 그런게 없어서 그냥 친구 차에 사용하는걸로. 그런데... 9인치, IPS패널, 외장메모리(USB, microSD) 음악재생 지원에다가... 카플레이/안드로이드오토 유무선 모두 깔끔하게 지원하고.... 후방카메라를 위한 화면입력은, 써먹을데가 있을까 해서 사놨던 AHD 1080P 카메라와 잘 연결되네요??? 그와중에 1024*600 화면에 1080P 카메라라서 화질 쩌는게 놀랍고... -_- 그런데 가격이 33딸라. (저기 물릴려고 하는 후카가 나름 고급형이라고 23딸라인게 개그) 이 무슨 미쳐버린 가성비가... 복불복이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복불복 게임에서는 승리. -_-

이게, 음.. 매일 하나씩 올리려고 하는데 쉽지 않군요. 흠흠.. 오랜만에.. 알리익스프레스에 또 열몇개 주문 걸어놓고 보고있는데... 뭔가 배송방법이 좀 바뀐 듯 하네요. 예전에는 LP로 시작하는 것들은 세관도 안거치고 그냥 대충 오면서, 국내도착 이후에는 추적 자체가 불가능했는데.... 이제는 세관 통관 거치기도 하거니와, 국내 들어와서 대한통운을 타고오네요. 문제는 LP로 시작하는 번호와 대한통운 송장번호가 다른데다가, 대조해볼 수 있는곳도 없어서리......... 여튼 오는 중인게 13개... 제일 오래된건 딱 한달된 주문.. 도대체 언제 오려나... 아 오늘 3월 14일이군요... 뭐라도 사들고 들어가야겠다...

차량에서의 "고속충전" 및 "여러 기기 충전"이 아쉬워서 여러가지 방법을 궁리하다가 찾아낸 제품. 본래 30불가까이 했으나 행사가 붙어서 10딸라. 베이스어스 제품이라 마감도 좋고 성능도 문제가 없는데다가.... 차량에서의 충전 관련해서 갖고있던 불만을 모두 일소해주는 물건.. 마침, 저렇게 케이블을 꺼낼 수 있는 홈이 차량 콘솔박스에 있다는 걸 발견해서 구입했는데, 대만족. 총평. 이게 10딸라밖에 안함. 가성비가 우주를 뚫는다.

광군제 때문에 물건이 많은건 이해한다. 그런데, 19일에 입항한 화물이, 지금 이시점까지 세관에 전달도 안된건 너무하잖나. 수입신고/심사/결재통보까지 관세사를 통해 다 진행되었으니 세관에서 더 뭐 건드릴 것도 없고 그냥 세관은 "지나오면" 되는건데, 세관까지 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 에이씨티거시기가 문제인가 평택항이 문제인가... 이새키들을 피할 방법이 없는건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