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빠른 통관도 잣같은 경우가..

안경을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안경천 백만원어치를 지르는 기행을 한 이후...

물건이 평택항에 도착해서 통관대기상태라고 나옴..

물류사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알리익스에서 자주 보는 거기.

 

07:00 - 사업자통관으로 전환해달라고 카톡에 남겨놓음. 

09:30 - 뜬금포로 관부가세 내라고 날아옴. 근데 사업자통관이 아닌 일반 개인통관 -ㅅ-

10:00 - 전화해서 사업자통관할거라 하니까 반입신고가 되어야 한다고 함. 언제될지 모름. 관세사 이관해달라고 하니, 이미 수입신고 되어서 이관불가라고 함. 반입신고도 안했는데 수입신고를 해버린거냐 하니까 그랬다고 함. -_-

14:00 -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 에이씨티앤코아물류의 해당 카톡계정에다가 사업자등록증, PI, BL 다 보내놓고 사업자통관 전환요청. 묵묵부답. 세관 역시 반입신고 소식 없음.

17:14 - 카톡계정에서 답이 옴. 반입신고 후 다시 연락달라함. 그럼 반입신고 언제되냐고 물어보니 채팅 운영시간 끝났다며 안내메세지가 뜸. 대답하기 싫어서 일부러 상담가능시간 넘겨서 답변 보내고 튄듯. -_-

 

이래서 물건 갖고올때는 페덱스가 좋은데.. 씁....

에이씨티 어쩌구로 가져오면 배송비가 저렴한 대신 추가비용으로 43,000원이 박힘. (관세사 수수료 33,000원, 전환작업비용 10,000원)

페덱스로 갖고오면 추가비용따위가 없고 빠르게 통관되는 대신 배송료가 45딸라 더 비쌈. 45딸라면 6만원.. 시부레... -ㅅ-

환율이 1,000원이나 1,100원이었으면 고민없이 페덱스를 골랐을텐데.. 하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