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병, 구론산바몬드 병 활용
연료첨가제 등을 구입할 때 소량 병으로 사면 가격이 비싸고, 대용량 병으로 사면 사용하기가 까다롭다.
그래서 소분병을 구비하고 거기에 나눠담아 놓긴 하는데, 프라스틱 병을 쓰면 뭔가 불안하고 유리병을 사자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게 먹히는게 개그.
해외직구로 120mL~150mL 유리병을 사볼까 했으나 의외로 비싸서 접었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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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손님이 오셔서 접대용 드링크를 내드린 후...
다 마신 병을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보니...
(세척만 잘 하면) 깨끗한 유리병.
갈색이어서 햇빛 노출 등에 의한 문제도 없음
용량도 150mL 라서, 연료첨가제 소분을 위해서는 딱 적당. (주유량에 따라 100~140mL 정도씩 필요하니... 내 경우는 60L 주유니까 120mL 씩 써야하고.. 스타나다인 디젤 기준.)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다. 구론산바몬드 한 병 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도 5백원을 조금 넘는 수준. (30병씩 사니까아...) 150mL 갈색 유리병 가격이 못해도 천원, 비싸면 2천원씩 하는걸 생각하면.... 허허..
문제는 뚜껑.
저 뚜껑은 어디까지나 1회용이어서 한번 따고 나면 나사산이 조금씩 뭉개진다.
그래서 옥션을 디벼봤더니 나오는 알루미늄 뚜껑이 있어서 주문함.
튼튼하고, 깔끔하고, 완벽히 들어맞는다.
앞으로 연료첨가제 소분병은 구론산바몬드 병을 쓰는걸로.
덧.
캡 가격도 만만함. 개당 200원.
좌표는 옥션검색 C520114257
덧2.
박카스병에도 딱맞음.
박카스/구론산바몬드 병에 붙어있는 라벨은 물에 10분만 담궈놓으면 깨끗하게 떨어짐.